주인 잃은 반려견 어덯게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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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이 53만여 마리에 이르고, 이중 절반가량인 45.1%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안락사하거나 자연사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안락사·자연사의 비율은 새 주인을 찾아주는 비율(29.8%)의 1.5배, 주인에게 돌아간 비율(15.0%)의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유실 또는 유기된 반려동물은 총 53만3246마리로, 이 중 주인에게 돌아간 반려동물은 8만494마리뿐이었다.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가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를 전국에 의무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실행률이 미흡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반려동물 등록 비율은 17년 기준 33.5%에 그쳤고, 최근 5년간 미등록 적발은 경고 428건·과태료 1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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