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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청명한 한가위 하늘…전국 보름달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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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종로한복축제에서 남사당놀이 줄타기 권원태 명인(중요무형문화재 3호)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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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맑은 날씨가 계속돼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다소 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1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도 오존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ㆍ귀경길 교통안전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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