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소득주도성장, 일자리ㆍ혁신성장 토대 만들어” 자평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으로 일자리ㆍ혁신성장ㆍ공정경제 토대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홍 원내대표는 31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돌이켜 보면 작년 이후로 저희가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 정책만 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했으며, 최저임금 비롯 상징적인 정책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2년차를 맞아 일자리 민생경제ㆍ적폐청산ㆍ한반도 평화체제의 제도적 기반 조성 등 3가지 국정과제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일자리 민생경제 부분에 있어 민간부문의 투자 확대와 재정투입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소득이 증가한 부분을 저축하고 투자를 하지 않아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민간부문 투자 활성화를 고민해야 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과 보수 전문가의 말처럼 재정확대는 세금 붓기가 아니다“라며 ”정부가 모든 노력을 해도 부족할 때 재정확대를 해서 경기활성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는 제조업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계에 봉착한 제조업 중심 산업정책을 어떻게 다시 한번 부활시킬 지가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은 혁신성장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해찬 지도부와 함께 시대적 소임 다하는 집권여당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기국회에서 20년 집권할 수 있는 강한 여당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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