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한국당, 소득성장‧탈원전 폐기‧특검연장 촉구 결의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경제 백척간두 위기에 놓여"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노컷뉴스

자유한국당 (사진=운창원 기자/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0일 경기도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소속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소득성장론 폐기와 탈원전 철회 등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연찬회 오전 일정을 마무리 후 '정국 주요현안에 대한 결의문'을 발표하며 현 정부를 정면 겨냥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대한민국 근대화‧산업화‧민주화 역사가 흔들리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체성이 훼손되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후퇴하며 나라의 운명도 민생도 경제도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의 일련의 국정농단과 경제파탄을 국민과 역사의 이름으로 심판하고,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총의를 모아 결연한 자세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나라를 망치고 서민경제를 다 죽이는 망국적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면서 동시에 "민주주의를 파괴한 드루킹 댓글조작 여론공작 사건에 대한 증거인멸 부실수사를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주당은 특검협박과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문 대통령은 수사기한 연장 승인해서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라”며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졸속 탈원전 정책을 즉각 철회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국민과 국제사회를 기만한 북한산 석탄 위장반입사건에 대해 사죄하고, 진상규명 국정조사에 즉각 수용하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