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김천시, 무료 국가암검진 집중 홍보 "검진주기 놓치지 마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암 진단받을 경우 연간 200~220만원 최대 3년간 지원

김천/아시아투데이 최인호 기자 = 경북 김천시가 2018년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국가암검진 홍보도우미’ 활용 등 하반기 암검진 독려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20일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 따르면 시는 현재 국가암 홍보도우미 6명을 활용해 1대 1 개인별 전화독려 448건, 채변통을 포함한 검진 안내문 우편 배부 7960건 등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채변검사) 검진 수검률이 저조함에 따라 채변검사 시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등 국가암검진 사업 홍보와 함께 사업운영비를 추가 확보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수검독려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무료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으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으로 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마다 해당된다.

또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각 1회) 단위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으로 1년마다 대변으로 분변잠혈 검사를 실시한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을 경우 연간 200만~220만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되며 개인적인 검진을 통한 암 진단 시는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보현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장은 “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함으로써 충분히 완치 가능함을 인지하고 국가가 제시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검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