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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대구 통일대장정'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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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대구 통일대장정' 행사가 19일 대구 중구 동성로 상설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사진은 행사 모습 2018. 08. 19. (사진=피스로드 2018 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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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 로드(One Korea Peace Road) 2018 통일대장정' 행사가 19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한반도 종주단,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 행사는 세계 15개국에서 참여한 한반도 종주단 환영식과 종주기 전달,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순으로 진행했다.

피스 로드 출발선언 후 통일단체 대표, 초청인사 등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자전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 명은 한반도 종주단과 함께 강정고령보까지 26km를 내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종주의 완주는 임진강에서 그치지만 머지않아 백두산까지 한반도종주가 이루어질 것을 간절히 기원하며 확신한다"면서 "대구시도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널리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피스로드 세계 대장정은 지난 2월 19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70개국 250명의 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식을 했다.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30개국에서도 5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호소하며 힘차게 자전거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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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19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대구 통일대장정'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08. 19. (사진=피스로드 2018 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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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울산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인천(11일), 제주(14일)에서 잇따라 통일 대장정 길에 올랐다.

종주단은 이날 대구에서 출발해 20일부터는 충북, 강원, 경기 북부 등을 거쳐 23일 서울까지 함께 역주한다.

오는 24일에는 최종 집결지인 파주 임진각에 도착해 피스로드 2018 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한일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25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됐다.

kim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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