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7일 진행된 2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39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만기별로는 5년물 1800억원 모집에 1조200억원, 7년물 3700억원을 각각 모집했다. 풍부한 수요에 힘입어 금리도 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SK하이닉스 채권금리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조달한 금액을 내년 5월 30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45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낮게 형성된 채권금리가 아직 만기일이 많이 남았음에도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이유로 꼽힌다.
[정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