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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중국산’ 신선배추 5000포기 입고된 이천비축기지 [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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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중국산 신선배추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27일 16톤, 5000포기의 중국산 신선배추가 이 기지로 입고됐다. 이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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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0일 오전 경기 이천비축기지에서 입고된 중국산 신선배추 16톤, 약 5000포기를 공개했다. 올여름 폭염과 호우 여파로 배춧값이 치솟자, 정부가 중국산 배추 수입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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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중국산 신선배추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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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중국산 신선배추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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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T 관계자들은 배추 창고를 개방하고 27일 입고된 배추의 상태를 점검했다. 창고 내부에는 팔레트 위 5층으로 쌓인 배추 상자가 양쪽으로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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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 중국산 신선배추가 쌓여있다. 이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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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의 중국산 신선배추 상자에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기돼 있다. 이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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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는 큼지막하게 ‘FRESH CHINESE CABBAGE(신선 중국 배추)’가 빨간색 글씨로 적혀있었고,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기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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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의 한 마트에 배추 1포기에 2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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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지난 27일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조사한 배추 소매 가격이 포기당 평균 9963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서울의 마트에서 배추 1포기가 2만2000원에 판매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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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전남 해남군 일원 배추 밭을 찾아 호우 피해상황과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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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전남 해남군 일대의 배추밭을 찾아 김장배추 작황을 점검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장철 배추는 지금 배추 가격과는 관련이 없다”라며 “가을, 겨울 배추는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10월 이후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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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중국산 신선배추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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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T 관계자는 “이천비축기지의 중국산 배추는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맞춰서 외식업체나 수출 김장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과 공급 업체는 미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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