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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의성군,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선정 국비 21억9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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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의성군청사(의성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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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의성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사업에서 창업허브센터 조성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은 청년을 의미하는 'Young', 농업중심 의성군에서 먹거리와 생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의미의 '米(미)', 기숙형 시설을 뜻한 '宿(숙)'을 결합해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의성군의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창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및 주거 문제 해결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35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15억원)이 투자된다.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추진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 구성(창업공간 및 주거문제 해결)을 통해 창업활동에 안정적 매진 및 청년 유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감소 현상을 막아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께 선정된 의성군의 '안전하고 정감 넘치는 시골마을 운람골' 사업은 주민 참여가 돋보이는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을의 방치된 폐건물 정비, 야외 생활 쉼터 조성 및 보행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2억200만원(국비1억9천원, 지방비 3천만원)이 들어간다.

의성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법적 지원 제도 정비 ,다양한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 ,청년 활동 수당 지급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청년 커플 창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에게 창업 및 주거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을 유입해 인구감소 현상을 막는 등 지역소멸 극복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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