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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친절한 관용차량'…울산 북구, '폭염 패트롤 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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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 북구청 직원이 관용차량으로 짐을 많이 들고 가는 행인을 태워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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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노약자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용차량 출장시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폭염 패트롤 TF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안전정보과, 건설과, 건축주택과, 복지지원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출장이 잦은 부서 직원들이 관용차로 출장 중 교통약자를 수시로 순찰해 무더위쉼터나 버스승강장까지 근거리 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북구는 무더위가 끝나더라도 패트롤 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농사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패트롤 팀은 이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29곳에서 48곳을 추가 지정해 올해 모두 77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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