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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울산 태화강변서 치맥과 함께 막바지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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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해 치맥페스티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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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중구청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라스트 바캉스-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문화원이 주최�냽주관하고 국토부와 울산시,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울산, 중구로다(中具路多)'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중구청은 지역 잠재 자산인 태화강변 부지를 친수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문화�냽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 프로그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은 26개 부스에서 치킨과 꼬지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해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저렴한 가격에 생맥주를 판매하면서 13만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행사장에는 치맥파티가 열리는 먹거리, 야외극장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축하공연과 EDM파티�냽DJ난장으로 구성된 즐길거리 등 총 3공간이 마련된다.

전체 15개의 부스에는 치킨과 꼬지 등 다양한 먹거리에다 맥주 업체인 하이트진로의 협찬을 통해 435cc 생맥주 1잔에 1000원에 판매하는 등 가격도 저렴하다.

비어 테이블 200개와 인디언 텐트 2~3개동이 운영된다. 에어배드나 해먹 등을 설치하고, 돗자리 판매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 많은 인원이 편하게 함께 둘러 앉아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게 중구청의 구상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밤 늦게까지 각종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맥주 관련 이벤트 행사, '뮤직 팩토리', '김상우와 음악 친구들', 'VISTA', '큰애기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줌바 댄스', '전자현악 앨리스' 등의 공연과 클럽 DJ라희가 진행하는 'EDM 파티' 등 젊음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사필성 밴드', '몽니' 등의 공연과 클럽 DJ한민의 'EDM 파티' 등이 열린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프로그램 사업이 태화강변 친수공간 활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문화�냽관광 콘텐츠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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