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면 올해 시중은행들의 행원 평균 연봉은 1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은행별로는 한국씨티은행 직원의 올해 상반기 수령액이 5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전 4900만원과 비교했을때 인상률이 12%에 이른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직원의 상반기 급여도 각각 5000만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수령액 4천500만원에서 11% 인상됐다. 하나은행 직원의 상반기 수령액도 45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에 육박하는 인상률이 적용됐다.
CEO들의 몸값도 높았다.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은 올해 상반기 13억5100만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7억4800만원, 허인 국민은행장은 8억7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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