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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작년 전세계 원전 생산전력·설비용량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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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전세계 원자력 발전설비 용량은 392GWe(기가와트)로 1년 전보다 2GWe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원전으로 생산한 전력은 2506TWh(테라와트시)로 전년보다 29TWh 증가했다.

19일 세계원자력협회(WNA)가 이달 발간한 ‘2018 세계 원자력 성과보고서(World Nuclear Performance Report 2018)’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동 가능한 원전은 작년 말 기준 448기로 전년보다 1기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140기로 가장 많고 서·중유럽(131기), 북미(120기), 동유럽·러시아(50기), 남미(5기), 아프리카(2기) 순이다.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은 총 59기다. 4기가 새로 건설을 시작했으나 4기가 준공되고 2기가 건설 중단되면서 ‘건설 중인 원전’은 전년보다 2기 줄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0기로 가장 많고, 동유럽·러시아(11기), 서·중유럽(4기), 북미(2기), 남미(2기) 등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8기를 짓고 있다.

전재호 기자(je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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