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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광주시, 공약실천 플랜 시민배심원단과 함께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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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시민배심원단 50명 위촉

뉴시스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권고안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시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고 광주시가 19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위촉식 후 기념촬영 장면. 2018.08.19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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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권고안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시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민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제1차 예비회의를 가졌다.

시민배심원단은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 등을 거쳐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최종 50명을 선발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9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이들은 민선 7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5개 목표 14대 핵심 공약, 72개 실천과제에 대해 담당 부서와 해당 공무원·전문가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공약실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단순한 탁상토론에서 벗어나 주관부서 담당자와 심층면담은 물론 현장방문 등 분임활동도 진행될 계획이다.

기존의 전문가 위주가 아닌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내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 민선 7기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공약 이행률을 높이겠다는 정책적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위촉식 후 "4년 후 달라질 광주를 기대하며 광주를 대한민국 미래로,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고 싶다"며 "시민의 뜻과 눈높이를 반영한 정책을 결정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시민배심원단은 앞으로 8월25일과 9월8일 2차례 회의를 추가로 개최하고 분임활동 등을 거쳐 9월말까지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해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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