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서울남부교육청, 다문화가정 취학상담 '다·함부스'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31일 구로·금천·영등포서

뉴스1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은 20~31일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등 관내 자치구에서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학적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다·함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함부스는 전입·편입·취학 등 학적 생성이나 학교 행정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 학생을 돕기 위한 임시시설이다. 명칭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교육사업 '다름을 함께'에서 따왔다.

부스는 구별로 1곳씩 둔다. 구로구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금천구는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 영등포구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 각각 마련된다.

퇴직 교원과 중국어 통역사가 각 부스에 배치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약 87%가 중국어권 출신이다. 중국어 외 언어를 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학생 상담은 자치구 다문화지원센터 소속 통역사가 유선으로 통역을 돕는다.

이일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함부스 운영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전입·편입·취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정착도 돕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