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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노션, 움직이는 입체 광고 '키네틱 LED 파사드'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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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키네틱 LED 파사드.(이노션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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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이노션이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실감형 디지털 입체 광고 '키네틱 LED 파사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첨단 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광고 콘텐츠를 접목한 키네틱 LED 파사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등, 새롭게 뜨고 있는 신개념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이다.

키네틱 LED 파사드는 콘텐츠 강조 포인트, 시나리오 등에 따라 다양한 화면 연출이 가능하다. 현재 시범 서비스 시연을 통해 실시간 도시 정보, 반응형 인터랙티브 아트, 상업 광고 등의 콘텐츠가 노출되고 있다. 키네틱 LED 파사드의 전체 스크린 크기는 가로 5m, 세로 2m이다. 정사각형 개별 LED 모듈(25cm)이 모두 160개로 구성돼 있다.

이노션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디지털 옥외광고 제작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뒤 실감형 디스플레이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키네틱 미디어 제작 기술력을 보유한 뉴미디어 서비스 업체 이지위드와 손잡고 10개월 동안 디스플레이 플랫폼 하드웨어와 LED 모듈 구동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등을 제작했다.

박명진 이노션 콘텐츠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제작 이유와 관련해 "소비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디지털 광고 시장이 최근 들어 부쩍 성장하고 있다"며 "대형 LED 화면이 입체적으로 움직이며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키네틱 LED 파사드가 바로 최적의 디지털 플랫폼이라고 판단해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해당 사업에 관한 전문성과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명진 센터장은 "키네틱 LED 파사드는 디지털 정보, 광고, 미디어 아트를 넘어 소비자와 소통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콘텐츠까지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제 모터쇼 등 대규모 전시 행사에 적합한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수출판로를 확대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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