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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광주시 공약실천계획 시민과 함께"…배심원단 5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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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시민배심원단 위촉식.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권고안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시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

광주시는 1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제1차 예비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배심원단은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면접 등을 거쳐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해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오는 9월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한다.

이들은 민선 7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5개 목표 14대 핵심공약 72개 실천과제에 담당 부서·해당 공무원·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약실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단순한 탁상토론에서 벗어나 주관부서 담당자와 심층면담과 현장방문 등 분임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이용섭 시장은 "4년 후 달라질 광주를 기대하며 광주를 대한민국 미래로,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고 싶다"며 "시민 뜻과 눈높이를 반영한 정책을 결정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등 순서로 이어졌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25일과 9월 8일 2차례 회의를 추가로 개최하고 분임활동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공약실천 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해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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