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승객들 [독자 촬영 제공=연합뉴스] |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6일 오전 6시 32분께 서울시 은평구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선로전환기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전 구간의 전동차가 최대 26분가량 지연 운행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철도 측은 사고 발생 14분 만인 이날 오전 6시 46분께 선로전환기를 수동으로 전환해 임시 조치를 하고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선로전환기는 선로로 들어오는 전동차의 운행 방향을 결정하는 신호 장치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공덕역과 김포공항역 구간 신호설비가 고장 나면서 선로전환기가 멈췄다"며 "수동 조치로 14분 뒤부터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지만 뒤따르는 전동차들은 일부 지연 운행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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