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가맹점주의 건강 관리 및 증진을 위한 'CU 건강 Life 지킴이' 제도를 16일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전국의 CU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이다.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계가족이나 일부 아르바이트(스태프)에게도 적용된다.
치아 치료의 경우, CU와 제휴 맺은 전국 130여 개 치과에서 충치 치료부터 보철, 교정, 크라운,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각항목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 등을 포함하는 통증의학과는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해 20% 할인이 주어지고 산부인과 역시 여성종합검진 비용 할인은 물론 자궁근종 등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안과에서는 30여 가지 안종합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 수술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60여 제휴 안경점에서는 안경,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등 전상품에 대해 10%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CU는 앞서 2014년 전국 주요 시도의 20여개 건강검진센터(녹십자, KMI 등)의 검진비 약 70%를 할인해주는 종합건강검진 지원 제도를 처음 시행해 이용건수가 매년 20%씩 꾸준히 증가해 누적 2000여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박희태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는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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