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국제적 축제 가능성’…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5일 폐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4일 강원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 세계 Wet Dance대회 결선 참가팀인 필리핀 ’돈주완(Don Juan)’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8.8.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국제적 축제 가능성을 엿본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5일 성황리 종료됐다.

5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열린 이번 축제에는 연일 이어진 폭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국제적 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 Wet Dance 대회에는 러시아, 필리핀 등 국내외 총 16개 팀이 출전해 댄스 경연을 펼쳤으며 필리핀에서 참가한 ‘Don Juan’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2등, 3등, 인기상은 클럽제이드, 리버티크루, 장밋빛연인들·케미스트릿이 각각 차지했다.

개막 당일에는 오크통 오픈 이벤트를 통해 하이트진로에서 당일 생산된 맥주를 신선하게 마실 수 있었으며 이후 DJ 쇼, 세계 Wet Dance 대회 등을 통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해보다 축제 일정을 이틀 늘려 주요 프로그램을 보완했으며 남녀노소 계층이 신선한 맥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도록 홍천강변에 맥주존, 파라솔 존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맥주, 수제맥주, 세계맥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축제장 내 행사 부스를 배치했으며 10여개의 푸드트럭, 안주부스, 화로구이터 등을 운영했다.

특히 국내 최대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이 지역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가 제공됐으며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홍천맥주, 생그린식품의 브라이트바흐 브로이, 용오름맥주마을의 검산맥주 등 지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의 손과 팔을 식힐 수 있도록 대형 얼음 덩어리를 보행로에 폭염 대비 안개분수를 행사장 진입로, 대형텐트 양옆에 각각 설치하는 등 더위 방지 대책을 실시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통해 지역시장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도록 앞으로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4일 강원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 세계 Wet Dance대회 결선 참가팀인 ‘클럽제이드’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8.8.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ha3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