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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서귀포시, '표선해변 하얀모래-돈내코계곡 원앙'축제 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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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8월초 여름철 피서절정기에 관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인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 돈내코계곡 원앙축제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도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는 행사기간 중 비치사커, 하얀모래가요제, 불꽃놀이, 맨손광어잡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다수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돈내코계곡 원앙축제는 계곡 탐사 및 식생 탐방, 어린이 풀장 등이 행사프로그램으로 제공되고 또한 많은 인원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지역축제가 되도록 8월 3일 오전 표선해변과 오후 돈내코로 별도 편성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분야별 안전점검을 완료해 안전위해요소 사전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각 분야별 중점점검 사항으로 해상안전요원 배치,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전기배선의 피복 손상 유무 및 정리상태, 소방�냽구급요원 및 장비배치 적정성 여부, 행사관련 구조물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행사장 주변 접근도로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특히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인 경우 바닷가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라인 설치, 수변안전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을 위해 철저한 운영을 요구했고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으로 하여금 주변경계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돈내코계곡 원앙축제인 경우 도로변 주차시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은 물론 과속방지턱 등 감속시설 점검으로 과속 및 유턴에 따른 사고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 식중독 위험으로 인한 냉장시설 점검 및 음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8월은 여름철 피서 절정기이므로 가족과 함께 지역축제 방문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며 행사장 안전위해요소에 대해 집중 점검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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