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오전 한미 외교장관회의 후속 협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7.11. photoc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쿵쉬안유(孔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중국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가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중에 진행된 지난 4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반도 문제 관련 한·중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쿵 대표의 지난달 말 방북 등을 포함, 각 측의 주요국과의 교류 내용을 바탕으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과 쿵 부부장의 이번 협의에선 중국의 종전선언 참여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ARF 중 기자회견에서 연내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번(회의 중)에도 미국, 중국과 상당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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