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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경남도, 채용비리 등 지방공기관 운영개선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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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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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상남도가 8월 6일부터 10월까지 도 소관의 공기업, 출자�냽출연기관, 공직유관기관 등 17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근절과 기관 운영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연말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감사에 따른 후속조치다.

8월 6일 경남개발공사와 경남발전연구원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된 처분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또 채용업무 관련 자체규정 정비 등 채용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사항 발굴에 대해서도 함께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새로운 제보사항이나 위반사항 발견 시 철저히 감사해 ‘채용비리 연루자는 수사의뢰, 퇴출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일벌백계(一罰百戒)한다’는 기존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남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채용분야 외에도 기관 운영의 핵심 분야인 조직�냽인사와 재정 관련 자체규정을 정비해 기관 스스로가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우리 청년들과 취업준비생의 희망을 빼앗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채용비리는 이 땅에서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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