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서울‧제주서 봉사활동 진행

드림메이커 8기. 호텔신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호텔신라는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 8기 학생들이 폭염에 힘들게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호텔신라는 재능기부를 위해 2014년부터 드림메이커를 운영해왔다.

제주지역 학생 80여 명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직접 샌드위치와 컵과일을 직접 만들어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또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는 등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도 수행했다.

서울지역 학생 80여 명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가 직접 4600개의 수제 동그랑땡을 만들어 전달하는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천이나 끈 등을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함께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서울 및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1280여 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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