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온재 제조공장 불…헬기 2대 동원 진화 중

공장 화재 [독자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5일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의 한 보온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스티로폼 계열로 추정되는 보온재가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불이 공장과 인접한 산으로도 번질 우려가 있어 현재 산림청 헬기 1대와 중앙119구조본부 헬기 1대 등 2대가 출동해 공장 주변 산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을 가동하지 않은 휴일이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검은 연기가 크게 확산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진화 작업을 신속하게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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