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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입추가 코앞인데 폭염의 기세는 정말이지 식을 줄 모릅니다.
요즘 답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오늘(5일)도 영남을 중심으로 폭염이 무척이나 극심하겠습니다.
지금 지도에 매우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들이 40도 안팎까지 오른다는 얘기인데요, 한낮에는 대구와 포항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내륙 많은 지역에 모처럼 반가운 소나기가 내립니다.
이에 따라 영남 지방의 폭염도 조금은 누그러질 텐데요.
내일과 모레 대구의 낮 기온 서울처럼 35도 선으로 내려가면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전반적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서해안과 내륙 많은 지역에서 낮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35도 강릉과 대전 36도 부산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8월 중순까지는 폭염 경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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