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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과학영재, 해외 연구현장에서 미래과학자의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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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과학자 해외석학 방문프로그램'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

아시아경제

'2018 미래과학자 해외석학 방문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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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8 미래과학자 해외석학 방문프로그램'에 선발된 고등학생 17명이 5일부터 13일까지 노벨상의 발상지인 스웨덴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위스 등 북유럽의 주요 과학 기술 대학과 연구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과학자 해외석학 방문프로그램'은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외 연구현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그 동안 총 108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과학경시대회 입상 경력이 있고 최근 2년간 정부와 지자체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학생 중에서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방문단은 7박8일간 스위스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 로잔공대(EPFL),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스웨덴국책연구소(RISE), 스웨덴왕립공대(KTH) 등의 선진 연구 현장을 견학하고 현지 연구진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연구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과학영재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서 커 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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