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베네수 마두로 대통령, 드론 폭탄공격서 '무사 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네수 공보장관 "분명 마두로 겨냥한 공격"

군인 7명 부상…사망자는 없어

뉴스1

4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군 행사에서 연설하는 도중 공중에서 폭발음이 발생하자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가운데)의 모습. 베네수엘라 국영방송 화면 캡처.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군 행사에서 연설 도중 무인항공기(드론) 폭발물 공격이 발생했으며 부상없이 무사히 대피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공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이 공격으로부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공격은 분명히 마두로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FP통신은 베네수엘라 국영방송에서 이 행사를 실시간 중계하는 도중에 공중에서 큰 폭발음이 발생하자 대통령이 연설을 멈췄고, 군인들이 대열을 벗어나 흩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폭발한 물체는 폭발물을 여러 개 싣고 있는 드론으로 나타났다고 베네수엘라 정부는 발표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베네수엘라 방위군 7명이 부상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past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