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키오스크와 ATM 배치…독립공간으로 구성
무인화 점포는 디지털 키오스크와 자동화기기(ATM)를 배치한 초소형 점포로, 기존 ATM만 보유한 무인점포를 고도화한 것이다.
고객은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가입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처리하고 ATM에서는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디지털 키오스크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편안하게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상가동에 무인화 점포를 낸 바 있다.
이달 중으로 고려대 인근에도 무인화 점포를 개설하는 등 일반 지점을 신설하기 어렵거나 기존 지점이 폐쇄된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도 오프라인 채널은 사라지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무인화 점포모델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점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무인화 점포 |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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