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전남에서는 최초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해외 민간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간 해외 비즈니스센터’는 해외 현지에 이미 진출한 전남 출신 기업이 주축이 돼 새롭게 해외에 진출한 신생 전남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등 수출사업 전반에 걸쳐 조언하고 협력하는 창구다.
네팔 한국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주)대창식품, 대륙식품, 참살이, 산들해, 이와이앤, 마린테크노, 해드림, 미가원, 헵씨바, 수미지인, 네이처메딕스 등 11개 기업이 이미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개소식과 함께 열린 수출 로드쇼에서는 전남에서 생산한 묵은김치라면과 닭고기라면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네팔 여성들은 콜라겐 마스크 팩에 큰 관심을 보여 전남 중소기업 제품의 네팔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는 카트만두 트리부반대학교 라메쉬와(응용과학기술센터장) 교수팀과 네팔의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제품생산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조일규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장은 “이번 네팔 수출 로드쇼는 전남 바이오상품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네팔 비즈니스센터가 전남 우수 바이오상품의 해외 수출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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