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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한낮 맑고 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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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오늘 아침 곳곳으로 안개가 짙다고요?

[캐스터]
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안개가 기승입니다.

현재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특히 경북 경주는 가시거리가 30m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광주와 대구, 사천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항공기 운항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 기온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은 10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많이 쌀쌀하진 않은데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2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7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오전까지 이어지다, 기온이 오르며 점차 걷히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한때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인천은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이 지역은 오전과 밤 한때,

서울과 경기,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0도, 청주 8.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 동안에는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1도, 대전과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은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입시한파'는 없겠는데요.

다만,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지역에서는 추돌사고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속도를 줄이고, 평소보다 차 간 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하는 등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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