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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농식품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대상지구 10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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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사업대상 지구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향토산업, 6차산업 등 기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4년 동안 70억원(1년차 사업비의 10%, 2~4년차 각 30%)을 지원받는다.

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지자체가 사업 내용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네거티브(Negative list) 방식을 택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의 특화자원이나 지역 주민과 연계되지 않는 건물 신축 등 단순 하드웨어 신규투자는 지양하고,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인적 자원 개발,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 및 하드웨어(h/w) 구축 등을 자율적으로 조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내용은 자율적으로 구성하도록 하였지만,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사업추진 모델(방식)을 제시한 점도 특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기획하면서, 과거 참여정부 때 추진하였던 농촌신활력 사업* 등 그동안의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사례를 분석하여 새로운 사업 추진방식인 ASPP 모델을 지자체에 제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역량있는 민간 활동가 및 조직들이 다수 활동하게 되고, 주민 주도의 특화 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활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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