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경기신보·체육회, 경영평가 A등급

경기도, 24개 산하기관 대상으로 진행

경기도청/© News1 DB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체육회가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은 모두 24개로 이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Δ경기도시공사 Δ경기관광공사 Δ경기평택항만공사 Δ경기테크노파크 Δ대진테크노파크, 고양시의 평가를 받는 Δ킨텍스, 도의 출자지분이 25% 미만인 Δ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평가결과를 보면 최고등급인 S등급이 한 곳도 없는 가운데 A등급 3개 기관 외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12개 기관이 B등급, 경기도의료원·경기복지재단이 C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장 평가에서도 S등급은 한명도 없고,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7개 기관장이 A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번 평가과정 중 제기된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관장 성과목표 설정 시 경영평가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반영해 난이도가 낮은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채용비리 등 위법행위 발생 시 평가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등 기관장 평가 기준을 강화한다.

또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경영평가지표를 다수 보강하고, 시민사회 활동가가 경영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평가시스템도 개선할 방침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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