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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벽산문화재단, 스쿨 오브 樂 Next Classic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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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6개 중고등학교에서 올해말까지 이어가



세계일보

벽산문화재단(이사장 송태호)은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양승조)과 함께 기획한 '스쿨 오브 樂 Next Classic' 공연을 충남도내 6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쿨 오브 樂 Next Classic'은 수준 높은 전문 클래식 단체가 학교에 방문하여 교과서에 실린 명곡과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고 유쾌한 해설을 곁들이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트리오드서울, 세종솔로이스츠 등 국내 정상급의 연주 단체와 충남지역의 공연예술단체인 앙상블 소리이슈, Kammer 앙상블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공연은 오는 16일 서천 서면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17일 공주 한일고 △9월 19일 당진 합덕제철고 △10월 26일 논산 논산중학교 △11월 28일 홍성 홍성여자고등학교 △12월 천안 천안동중학교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벽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문화적 불균형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본 공연을 계기로 클래식 콘텐츠가 지역사회 문화역량 확대 및 공연문화 창출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문화공헌 사업을 도내로 유치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벽산문화재단은 극작가의 창작여건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 연극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제8회 벽산희곡상'을 공모하고 있다.

신인작가 또는 미발표 창작품에 한해 기성작가도 공모 가능하며, 선정작은 총 상금 1,000만원 및 공연 제작 시 제작보조금이 지원된다. 모집은 7월 31일(화)까지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벽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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