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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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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4일)

1.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함. 경영계와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들은 인상 폭이 지나치게 크다며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임.

2. 전세계적으로 언어 분야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음성인식 기술의 기초 재료가 되는 '말뭉치'에 대한 기초연구가 부족해 크게 밀리고 있음. 우리 정부가 비축한 말뭉치는 2억 어절로 미국(2000억 어절), 일본(40억 어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

3.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삼성이 글로벌 1위 기업이 된 것은 1∼3차 협력업체들을 쥐어짠 결과"라고 말함. 청와대와 정부가 '일자리 쇼크'로 정책 방향을 조정하는 중에 집권여당 원내 사령탑이 '편향된 경제인식'으로 기업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옴.

4.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하며 어떤 선택이 정답인지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계속 계열사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 회계처리였느냐는 질문에 답 하지 못했다는 것임.

5. 정부가 대기업 옥죄기에 나서자 그동안 숨죽이던 재계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함. 지주회사 규제 강화나 공익법인 계열사 지분 의결권 제한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토론회를 열고 재계 입장을 전달한다는 방침임.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조미(북미) 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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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전격 공개하며 미·북 비핵화 협상의 '불씨'를 이어감. 친서에는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김 위원장의 희망과 의지가 정중한 어조로 담겨 있음.

7. 미중간 무역갈등 속에서 지난달 중국 내 미국계 회사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9% 감소하며 현대기아차가 반사이익을 얻음. 양국간 관계 악화로 관련 수요가 현대·기아차 등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지는 모양새임.

8. 14일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성소수자·난민 등을 주제로 대규모 행사와 집회가 예고돼 혼잡이 예상됨. 예민한 이슈로 인파가 결집하면서 시위대간 충돌 가능성도 우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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