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열린 '제15차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8350원과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8680원 두가지 안을 표결에 붙였다. 이 결과 공익위원 제시안 8표, 근로자위원 제시안 6표로 공익위원 제시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인원수가 많은 공익위원들의 표가 당락을 갈랐다고 볼 수 있다. 총 14명의 참석 위원 중 공익위원은 9명 전원이 출석했고, 노동자위원은 한국노총 추천 위원 5명만 출석했다. 민주노총 추천위원 4명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에 항의해 지난 6월부터 전원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jsh@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