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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대구시, 14일 제5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 놀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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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5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포스터



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4일 달서구 대천동 호림 강나루공원 달성습지 일대에서 멸종위기2급 종인 ‘맹꽁이’를 테마로 습지생태계의 보존 필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생명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단위 생태축제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전시물을 관람하며, 습지 체험도 직접 해 보면서 하루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색적이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전 10시 식전공연 행사에서는 EBS 다큐영상물 하나뿐인 지구 ‘달성습지 한여름의 기록’ 하이라이트 상영, 행사 영상소개, 어린이 치어, 합창단, 핸드벨리 등 공연이 펼쳐진다.

생태체험부스에서는 동식물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습지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살아있는 맹꽁이·두꺼비·개구리 등 양서류를 직접보고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리를 들어보는 오감체험학습이 진행되며, 습지에 살고 있는 수생식물을 직접 관찰하는 달성습지 식물관도 운영한다.

홍보·교육 및 체험참여 부스에서는 달성습지와 맹꽁이 등 멸종 위기종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영상물 시청, 멸종위기 동·식물, 양서류, 곤충표본 및 습지관련 패널 전시 등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체험(푸름이 환경버스), 맹꽁이와 함께 해요(부채 만들기), 달성습지에 햇님 반짝 바람 솔솔 등 달성습지와 맹꽁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부스체험 확인을 받은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담아 가도록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한다.

강점문 시 녹색환경국장은 “달성습지는 대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도심형 습지이고 대명유수지 역시 대규모 맹꽁이 산란지로 전국적으로 희귀하고 자랑할 만한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습지 및 동식물 보존을 위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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