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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주 남구 '폭염 종합 대책' 추진···그늘막·무더위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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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12일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요 도로의 건널목 등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등 다중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한다.

또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내 경로당 등 202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홀로 사는 노인 1233명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들이 수시로 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챙길 예정이다.

노인돌봄 서비스 생활관리사 45명은 경로당 등을 돌며 폭염시 행동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밖에 남구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건설 사업장을 방문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협조를 구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을 비롯해 열대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물을 자주 섭취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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