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사하·영도청소년네트워크 워크숍

'사하·영도청소년네트워크 발대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사하ㆍ영도청소년네트워크 발대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사하구청 대강당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하구와 영도구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 등 60여명씩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네트워크 워크숍'을 각각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사하구청, 영도구청과 함께 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청소년협의기구인 '사하청소년네트워크'과 '영도청소년네트워크'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사하청소년네트워크 학생들은 인권, 정책, 봉사, 홍보 등 위원회별 학교자치활동과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기획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또 학교별 '서부 굿 매너 활동'을 공유하고, 다음달 열릴 사하지역 마을공동체 주최 '청소년 토론 페스티벌'도 준비할 예정이다.

영도청소년네트워크 학생들은 '학생들이 꿈꾸는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구청에 제안할 의견을 토론을 통해 도출하고, 학교별 학생자치활동 정보를 공유한다.

백동근 교육장은 "청소년네트워크는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에서 이뤄지는 학생자치활동을 지역사회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협의기구"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은 각 구청과 협의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