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7년 '제12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 모습/제공=부산교육청 |
사진은 2017년 '제12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ㆍ호남 청소년들이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어울림 한마당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3∼14일 1박2일 동안 신라대학교와 송도 등지에서 부산진여자고등학교와 여수충무고등학교 학생 120명씩, 모두 2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영ㆍ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 한마당은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과 부산MBC가 공동 주관하고 부산교육청이 후원한다. 영ㆍ호남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현장학습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다.
영ㆍ호남 학생들은 함께 팀을 이뤄 13일 신라대학교에서 자기소개 등 친교시간을 가진 후 개인 또는 팀별 장기 자랑을 하고, 동래학춤과 남도창 등 두 지역 문화공연도 관람한다.
이어 14일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상테이블카 탑승 등 체험활동을 한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는 영ㆍ호남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잘못된 선입견과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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