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경기도 찾은 中 지린성 농업리더...'교류협력 확대' 연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린성 38명 16~20일 닷새간 연수 진행

경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농·산업분야 발전방안 논의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와 중국 지린성(吉林省)이 경제·농산업 분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지린성 정책관리자 및 농업인 리더 38명을 초청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경기도와 지린성 간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산업 분야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초청연수 기간 농업기술원 산하 버섯연구소, 농식품물류센터, 농협종묘센터 등 도내 주요 농산업 분야 현장을 방문하고, 농산업 분야 발전경험을 함께 공유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지린성 농산업 협력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교류협력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농기계·유기농 농약·전통주·토마토 가공 등 경기도의 주요 농산업 분야 신기술을 지린성 농업인 리더들에게 소개해 향후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린성은 북한·러시아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북·중 접경 총 1206㎞ 중 85%를 차지하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중국 최대 자동차·고속철 및 식량 생산기지이자, 중국 4대 경제권인 동북3성에서도 경제성장률이 가장 빠른 거점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4년 8월 지린성과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래 대표단 및 실무단 상호방문, 농업과학기술, 국제개발, 환경, 경제통상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