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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신과함께-인과 연’, 천 년의 시간 담은 神들의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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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천 년의 사연을 담은 시간을 공개했다.

11일 '신과함께-인과 연' 측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저승 삼차사의 장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하정우는 지금껏 볼 수 없는 진지하고 깊어진 모습을, 주지훈과 김향기는 전편을 넘어서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김동욱은 예상치 못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관객들에게 전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마동석은 상상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이정재는 전편보다 더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편 원귀였던 수홍(김동욱 분)을 자신들의 환생을 결정지을 마지막 재판의 주인공으로 택한 강림(하정우 분)은 결연하고 복잡한 눈빛으로 마지막 재판에 임한다. 수홍은 자신이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저승에서 저승 삼차사와 자신의 환생이 달린 지옥 재판 여정을 강림과 함께 헤쳐나간다.

이승에서는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이 2부의 새로운 얼굴,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간다.

저승에서 악명 높은 인물 성주신의 기운에 꼼짝달싹 못 하던 해원맥과 덕춘은 본인들의 지워진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천 년 전 과거의 비밀을 하나 둘씩 쫓는다.

저승의 강림과 수홍, 이승의 성주신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저승의 염라대왕(이정재 분)은 강림이 수홍의 마지막 재판에 증인으로 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처럼 새로운 인물과 묵직해진 분위기의 삼차사, 그리고 천 년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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