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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공식입장] 심은진 소속사 "'악플' 자료수집 끝…오늘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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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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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심은진의 소속사 측이 심은진과 관련해 지속적인 '악플'을 올린 네티즌에 대한 고소 계획을 밝혔다.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입니다. 금일 고소장을 제출 할 것으로 추후 진행 사항은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고소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린다"며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 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웬만하면 이런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십니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 바꿔가며 말도 안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군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가 쓴 '악플'을 캡처해 올렸다.

'악플'에는 '김기덕과 심은진이 찍은 비디오가 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해당 '악플'에 언급된 '김기덕'은 '미투 폭로'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김기덕 감독이 아닌 배우 김리우(본명 김기덕)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은진은 이에 대해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이다. 리우 인스타그램에 제가 태그되어 말도 안되는 많은 댓글들을 봐야했다. 수위가 더 높은 글도 많이 있지만 이 정도로 하겠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알렸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힘을 주셔서 저도 상처받지 않고 강경대응 하겠다. 모아놓은 캡처 사진만 거의 180장에 달한다. 저는 오늘 경찰서에 간다"고 덧붙였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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