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는 지난해부터 여학생들에게 “명찰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거나 “이름을 확인하겠다”는 핑계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원을 접수한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교장과 일부 교사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ㄱ씨는 지난 5월31일 직위해제됐다.
ㄱ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학교 교사 4명도 여학생들을 희롱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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