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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살기좋은 아파트] 고층주거 우수상 / 아이에스동서 `부산 용호만 초고층 주상복합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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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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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자재 전문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시공을 맡아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부산 용호만 초고층 주상복합 W(더블유)'가 제22회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고층주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W'는 지하 6층~지상 69층 4개 동으로 연면적 49만480㎡에 이르는 대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W는 전용면적 98~244㎡ 1488가구로 구성됐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해 광안대교 건너편의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초고층으로 지어진 만큼 조망권이 뛰어나 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부산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늘로 열린 게이트 형상의 고층부와 물결치는 파도를 디자인에 적용하고 기하학적 형태로 설계해 외관상으로도 미려하다. W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로랑 살로몽 교수가 참여한 'A.S.A'사의 설계를 도입했다. 사각형 설계로 실내에서 기둥을 찾아볼 수 없게 했다.

주상복합 하면 전용면적이 좁게 나왔다는 기존 편견을 뒤엎는 실전용률 99%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용률을 76%까지 끌어올려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으며, 발코니를 확장하면 전용률이 99.2%까지 높아지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신라호텔통제시스템은 주차 위치 확인부터 무선 비상호출, 예상치 못한 주차장 사고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막을 수 있도록 한다.

W는 완벽한 내진구조 설계와 태풍 방재시스템과 다양한 방지 대책을 통해 철저하게 염해를 차단해 해안가 고층 건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별취재팀 = 이지용 차장(팀장) / 최재원 기자 / 박인혜 기자 / 전범주 기자 / 손동우 기자 / 정순우 기자 / 용환진 기자 / 추동훈 기자 /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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