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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금호타이어, 노사정위 추천 사외이사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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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노사정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금호타이어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홍엽 조선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노사정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이 된다. 엄밀한 의미에서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아니지만 ‘노동이사’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조가 선임한 이사를 포함시켜 회사 경영에 참여하도록 하는 노동이사제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에서 2명의 사외이사를 추천할 수 있는데 그 중 한명을 노사정위원회에서 추천하라고 했다”면서 “금호타이어 노조와 합의할 당시 노사정위원회가 같이 참여했기 때문에 노사정위에서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도 “공식적으로 노동이사제는 노조 몫으로 선임해야 하는데 이 건은 노동이사제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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