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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정숙 여사, 블라디보스토크-서울-모스크바 '3각'으로 방러 의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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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EEF 당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옷감 구입

러시아 전통문양 더해 디자인한 옷 입고 올해 국빈방문

아시아투데이

러시아를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9월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차 방문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옷감을 구입하고, 서울에서 옷을 만들었다. 김 여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서울을 거쳐 완성된 옷을 입고 이번 러시아 국빈방문에 나섰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21일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할 때 김 여사가 입은 옷이 지난해 블라보스토크 현지에서 구입한 옷감에 러시아 전통문양을 이용해 디자인한 옷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여사는 국빈방문 이틀째인 22일 ‘톨스토이의 집’을 방문했다. 모스크바에 위치한 톨스토이의 집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20년 동안 머무르며 위대한 명작들을 집필했던 장소로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톨스토이는 이곳에서 소설 <부활>, <어둠의 힘> 등을 완성했다.

김 여사는 “학창시절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뜨거운 인류애와 휴머니즘이 생각난다”며 “톨스토이의 집을 방문해보니 작가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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