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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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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의 이산가족 상봉…남북 100명씩 8월 20∼26일 금강산 개최

남북은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8·15를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여는 데 합의했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5년 10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며 "상봉 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고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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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문대통령 "한러 FTA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개시절차 추진 합의"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늘 오후에 있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러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분야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를 추진하는 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빈방문 이틀째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한 호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양국의 FTA 추진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품 분야까지 확대돼 상호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FTA가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유라시아 시대 공동번영을 위해 우선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명 목표를 함께 달성해내자고 제안한다"며 "한·러 FTA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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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종부세 인상 시동…"공시가액·누진세율 동시인상 유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22일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필두로 한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을 처음 공개했다. 개편안이 담은 4가지 시나리오는 ▲ 종부세 과표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간 10% 포인트씩 올리는 방안 ▲ 세율의 누진도를 키워 최고세율을 2.5%(주택 기준)까지 올리는 방안 ▲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식 ▲ 1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만 올리되 다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을 인상해 차등과세하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동시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보유세 개편이 현실화되면 참여정부 때 도입됐다가 이명박 정부 때 무력화됐던 종부세가 10년 만에 제 위상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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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산적에 '빈손 국회' 지속…내주 원구성 협상 착수 주목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 주요 입법과제만 쌓여가고 있다. 국회로 공이 넘어온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등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멈춰선 국회의 시계는 다시 돌아가지 않는 형국이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당 재건에 몰두한 까닭에 20대 국회 후반기의 원 구성 협상이 뒷전으로 밀린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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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인천공항 화장품·패션 면세사업권 2개 모두 획득

신세계면세점이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제1 터미널의 화장품·패션 2개 면세구역을 운영할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22일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신세계는 최종 후보에 오른 경쟁업체 신라를 제치고 롯데가 임대료 부담에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매장의 향수·화장품과 탑승동을 묶은 사업권(DF1)과 피혁·패션 사업권(DF5)의 사업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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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손흥민의 무거운 어깨…"선수들 자신감 위해 내가 더 잘해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전의 0-1 패배 이후 느낀 무거운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스웨덴전을 오랫동안 준비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여서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며 "그러나 바라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웨덴전 패배의 아픔을 떨치고 멕시코전 준비에 집중하려 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자신에 대해서 만큼은 엄격한 태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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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수 불안에 대구서 생수 평소 5∼6배 팔려

대구 수돗물에 환경부가 최근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으로 새로 지정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생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가 "과불화헥산술폰산이라는 과불화화합물이 배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발암물질은 아니다"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생수는 평소 하루 평균 판매량보다 5∼6배 이상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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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기승…서울 32도 원주 34.8도 곳곳 올 최고기온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가 하루 지난 22일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전국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0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홍천(33.9도), 양평(33.7도), 영주(33.6도), 춘천(33.4도), 상주(33.2도), 충주(32.7도), 수원(32.6도) 등에서도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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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포항고속도 터널 화재 23명 부상…시민의식 또 빛났다

22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다쳤다. 당시 터널 내에 있던 운전자 몇몇은 화재 진화를 시도했고, 일부는 화염이 거세 차를 버리고 탈출하면서 뒤에 진입하던 차량을 수신호 등으로 터널 밖으로 후진시키는 등 시민의식을 발휘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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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철도역에 100원 택시·O2O 등 연계 시범사업 시작

철도역과 지역 거점까지 더욱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통수단을 역사에 도입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일명 '100원 택시'인 공공형 택시와 승합 렌터카 공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 신교통 수단을 철도 역에 도입하는 철도 연계교통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전국 2시간대 고속철도망 시대를 맞아 철도 이용은 편리해졌지만 출발지에서 역사까지, 역사에서 목적지까지는 별도의 교통수단으로 이동해야 해 대도시권 외의 지역에서는 이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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