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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어제(21일)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18분 동안 새로운 한반도와 그 토대에서 펼쳐질 남북러 경제협력 구상을 얘기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론 실천입니다만, 러시아 의원들은 문 대통령에게 열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고 그것이 러시아의 국가이익에 부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러시아를 우리의 협력자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중국은 늘 그렇듯 이쪽저쪽에 다 발을 올려놓은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의 러시아 하원 연설은 러시아말로 끝났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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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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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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