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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창업 하세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경쟁 점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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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인구 고령화와 취업난 등으로 청년부터 은퇴세대까지 자영업에 뛰어드는 바야흐로 '창업 시대'다. 그러나 창업 시장에 무분별하게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22일 창업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약 100만 명이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3년 이내에 폐업한 경우가 80%에 이른다. 동일 업종 간 경쟁이 심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 임대료·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자영업 경기가 위축된 실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 전문가들은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경쟁 점포의 영업 실태를 신중하게 조사하고 주변 상권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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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인근에서 ‘커피’ 업종을 검색한 후 일부 브랜드를 선택 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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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종합 포탈 서비스 '프링크'는 매장&매물 서비스를 통해 경쟁 점포의 상권 정보를 제공한다. 알아보고 싶은 지역을 검색한 후 업종을 선택하면, 현재 영업 중인 매장이 지도 위에 표시된다.

예비 창업자는 어느 위치에 매장을 열어야 경쟁 점포는 피하면서 고객 유치에 유리할 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프링크'의 매장&매물에서는 업종 선택 후 특정 브랜드들만을 지도 위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경쟁 브랜드라고 생각되는 브랜드를 복수로 선택하면 지도 위에 위치가 찍힌다.

특정 매장 아이콘을 클릭하면 매장명, 전화번호, 주소 등 간략한 정보가 팝업창에 뜬다.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면 보다 자세한 상권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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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점포의 건물 평가지표 결과. 성장성, 안정성, 유동성, 수익성, 접근성 5가지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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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크가 제공하는 상권 정보로는 크게 건물 정보와 배후지 정보로 나눌 수 있다. 건물 정보로는 ▲건물 기본 정보 ▲건물 내 프랜차이즈 업체 현황 등이 있다. 배후지 정보로는 ▲유동인구 유입경로 ▲유동인구 성별·연령별 분포 ▲요일별·시간대별 유동인구 현황 ▲교통시설 ▲업종 매출 추이 ▲업종 평균 영업기간 ▲동일업종 사업체 수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프링크' 홈페이지의 매장&매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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